오늘(22일)은 지구의 날이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로 37번째를 맞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서울 대학로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스톱(Stop) 온난화, 무브(Move) 자전거, 어게인(Again) 재활용'을 주제로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 전성환 / 지구의 날 조직위 기획실장
- "환경을 지키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고, 작은 행동들 하나 하나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시민들이 알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600인분의 비빔밥을 만들어 남김 없이 나눠먹는 '빈그릇 운동'이 시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려는 부모들의 참여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황경진 / 서울시 우이동
- "(아이가) 물건에 대한 소중함이나 쓰레기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집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쓰레기를 활용해 만든 대형 자전거는 절약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줬습니다.
인터뷰 : 오윤겸(13) / 서울시 우면동
- "지구환경을 위해서 물도 아껴쓰고 음식물도 남기지 않고 전기도 아껴 쓸거에요."
여의도에서 대학로까지 달리며 자전거 도로 만들기를 외치는 '자전거 대행진'도 펼쳐졌습니다.
이 밖에
오대영 / 기자
- "깨끗한 지구환경 만들기에 모두가 뜻을 모았던 하루였습니다. 이제는 실천만이 남았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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