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은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입니다. 절기답게 오늘 아침, 전국 곳곳에서는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대관령은 0.8도를 기록하면서 첫 서리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강한 햇살이 내리쬐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2>해가 지고 밤이 되면 다시 쌀쌀해지겠습니다. 때문에 오늘 밤 개기월식을 보러 가신다면 따뜻하게 입고 나가셔야겠는데요. 3년 만에 한반도에서 볼 수 있는 개기월식은 7시 24분에 시작돼서 1시간 정도 이어지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에 맑은 하늘입니다. 기온은 오르고 있지만 바람은 선선한데요.
<기상도>내일도 대부분 지역 맑겠지만, 아침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아지겠습니다. 서울은 12도로 시작하겠고 낮기온은 대부분 25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주간>당분간 대체로 쾌청한 날이 이어지겠고요. 주말에는 일교차가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