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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회항' 조현아, 신입사원으로 다시 시작?…'내부 사과문' 눈길

기사입력 2014-12-17 10:32

'땅콩회항' 조현아, 신입사원으로 다시 시작?…'내부 사과문' 눈길

 '땅콩회항 조현아' / 사진= MBN
↑ '땅콩회항 조현아' / 사진= MBN
'땅콩회항 조현아'

대한항공 내부에서 '땅콩 회항' 파문을 일으킨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직접 신입사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사과를 해야 맞다는 취지의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대한항공의 사과 광고 등을 빗댄 가상 사과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게시판엔 '내가 쓴 대한항공 사과문'이란 글이 게재됐습니다. 이 글은 회사가 주요일간지 1면에 게재한 사과광고 사진파일과 함께 바꿔 쓴 문구를 제시했습니다.

이 가상 사과문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직접 썼다는 전제입니다.

가상의 사과문은 "그 어떤 사죄의 말씀도 부족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라며 회사 측 사과문과 똑같이 시작합니다.

가상 사과문은 그러나 "최근 저의 일들로 국민과 아버지께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실망감과 분노를 안겨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커다란 사랑을 주신 국민과 명품항공사로 발돋움 하기 위해 묵묵히 열악한 환경속에서 열심히 일해 오신 직원분들께 큰 상처를 드렸습니다"로 바꿔 표현했습니다.

가상 사과문은 "다시금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현아가 되도록 모든 임원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한 처벌 달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신입사원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며 "그 동안 저로 인해 고통받은 동료들이 잃어버린 직장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다시 찾아드릴 때까지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새로운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이 직원은 '땅콩 회항'사태 회사 사과 광고와 달리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직접 사과해야 하며, 직원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점 등을 표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한항공 내부 직원들은 '땅콩 회항' 장본인인 조현아 전 부사장 뿐 아니라 조양호 회장 등 총수 일가 전체의 폭언과 전횡을 성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탑승해 기내 승무원의

땅콩 과자 제공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고성을 지르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땅콩 회항'에 대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땅콩 회항' 논란을 일으킨 대한항공 본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으며 17일 오후 조현아 전 부사장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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