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이혼 소송 장기화 '남편 A씨 항소장 제출'

↑ '김주하' / 사진=스타투데이

'김주하'

김주하 MBC 기자의 남편 A씨가 항소장을 제출해 이혼 소송이 장기화 될 전망입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8일 열린 판결선고에서 A씨에게 혼인파탄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위자료 일부를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또 A씨가 이혼한 과거를 숨기고 김주하와 결혼했고, 결혼한 뒤에도 외도와 폭행을 일삼았다며 김주하에게 위자료 5,000 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재산 분활권과 관련해서는, 김주하의 명의로 된 재산 27억 원 가운데 A씨가 기여한 13억 1,500만원을 분할해 A씨에게 지급하라고 재판부는 선고했습니다.

이에 24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A씨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내려진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 결과에 불복하고, 지난 22일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식을 접한 김주하도 뒤이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이혼 소송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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