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인천국제공항이 전 세계 여객들이 뽑은 세계 최고 환승공항으로 선정돼 누리꾼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일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한 '2015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이 '최고 환승공항상(Best International Transit Airport)'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카이트랙스'는 전 세계 공항 및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평가와 리서치를 수행하는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사로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세계 각국의 여행객 1천200만명을 대상으로 공항 및 항공사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여 이번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평가대상 550개 공항 가운데 가장 탁월한 환승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한 '최고 환승공항'으로 2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절차, 다양한 환승편의시설, 무료 환승투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공항은 특히 환승객들이 대기시간을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고품격 바와 라운지, 무료 인터넷존, 무료 샤워시설, 휴게실, 어린이놀이방 등 다양한
인천공항은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 환승공항상'과 함께 '터미널청결상'도 수상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되는 환승서비스와 시설뿐 아니라 항공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노선연결성 강화, 환승상품 다양화에 총력을 기울여 동북아를 대표하는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