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버스중앙차로 노동자 등 서울시청 점거농성이 이어지자 서울시가 뿔났다. 25일 서울시는 “앞으로 청사를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면 대화나 타협하지 않고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시청사를 시민에게 최대한 개방해 운영해 왔지만, 무단 점거 농성이 반복되고 자진퇴거 설득은 한계에 달했다”며 “신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에 시 당국은 청사 점거시 구두나 문서로 2~3차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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