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직권남용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사건에 연루된 중앙대 이사진을 이번 주부터 불러 조사합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이르면 내일(6일)부터 중앙대 이사회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캠퍼스 통합이나 적십자간호대 합병 사안이 논의되고 최종 의결
특히 중앙대 이사회에는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을 비롯해 두산 일가들이 포함돼 있어 두산그룹 고위 인사들이 검찰에 불려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검찰은 또 박 전 수석과 함께 피의자로 입건된 교육부 출신 인사들도 이번 주부터 잇따라 소환할 예정입니다.
[전정인/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