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지난 13일 오후 6시 경주 현대호텔에서 공공시설물의 안전·유지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바수키(Basuki Hadimuljono) 인도네시아 장관이 참석해 양국의 시설물 안전·유지관리 발전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국은 공공시설물의 유지관리정책, 안전진단, 기술개발 등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부문 전문지식을 상호 이전키로 했다.
또한 한국은 시설물 안전진단 제도·관련 기술을 전파하고, 인도네시아 측이 추진 중인 공공시설물 정보시스템 구축과 안전진단기술자 양성, 시설물안전관리 기관 설립 등은 한국시설안전공
박영수 건설안전과 과장은 “이번 MOU 성과가 조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 세부분야별 실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제1차 정례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등 양국간 실질적 협력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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