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본 방송은 지난 2월 9일 『굿모닝 MBN 프로그램』에서, 국립경찰병원이 소속 고위공무원의 성추행 사실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립경찰병원은 "성추행 사실을 은폐하려하지 않았으며, 문제를 제기한 직원들에게 사건을 덮을 것을 권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 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경찰병원에서 성추행…조직적 은폐 의혹도
국립경찰병원의 고위공무원이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병원은 이를 덮으려 했다는
해당 고위공무원은 지난달 한 회식자리에서 수련의와 치위생사의 볼 등에 입을 맞추는 등 추행했고, 병원 측은 문제를 제기한 직원들에게 사건을 덮을 것을 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병원 측이 성추행 사실을 은폐한 정황이 일부 있다"면서도 피해자들이 가해자의 형사처벌을 원하지 않아 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