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옛 애인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사업권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 전직 경찰관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7년 1월 사이가 멀어진 옛 애인 A씨를 5차례에 걸쳐 경찰 수갑 등을 이용해
김씨는 또 A씨가 갖고 있던 공공기관 식품 납품권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경찰에 재직했던 직위를 이용해 A씨 가족의 범죄 경력정보 등을 수집하고 휴대전화 사용 내역까지 조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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