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에서는 한국과 중국 기업인들이 한중교류 2라운드를 여는 비즈니스 축제의 장이 열렸습니다.
매일경제가 중국 청두미디어그룹과 기획한 첫 번째 세계지식포럼 청두포럼이 열렸는데요.
문화 한류를 경제 한류로 확산시키자는 '신창타이(新常態·New Normal)'가 화두였습니다.
한민용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매일경제 첫 청두포럼이 한국과 중국의 문화·산업계 주요 인사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습니다.
청두포럼은 매일경제가 중국 쓰촨성 청두를 제2한류 진원지로 만들기 위해 중국 청두미디어그룹과 기획한 한중비즈니스포럼.
참석자들은 한류가 문화에 그치지 않고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신창타이(新常態·New Normal)시대'를 열자는 의견을 쏟아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우리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양국 간의 문화 콘텐츠 교역액이 6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중국 기업인들은중국시장에 대한 이해를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왕창톈 / 광셴미디어그룹 회장
-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본토 시장입니다. 그리고 나서 해외 시장을 생각해야 합니다. 두 시장을 모두 얻는 건 어려워…."
▶ 스탠딩 : 한민용 / 기자
- "한중 기업가와 전문가가 모여 한류와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를 나누는 올해 세계지식포럼은 오늘(20일)과 내일(21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이틀동안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중국 청두에서 MBN 뉴스 한민용입니다."
[ myhan@mbn.co.kr ]
영상취재: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