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오후 2시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국내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해 직접 현안을 보고할 계획이다.
메르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중증급성호흡기질환으로 지난 16일 기준으로 전 세계 총 1142명이 감염돼 이 중 465명이 숨졌다. 메르스에 감염되면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기침, 호흡곤란, 급성신부전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에게서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고 27일 밝힌 바 있다. 이
국회 복지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회 복지위, 오늘 긴급 전체회의 여는군” “국회 복지위, 보건복지부 장관 참석해 현안 보고할 계획이구나” “국회 복지위, 고열과 기침이 동반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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