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전시상태 해제, 남북 극적으로 협상 타결…대북 확성기 방송도 중단
[차석근 기자] 남북 협상 타결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이 중단된다.
남북한 고위급접촉 합의에 따라 우리군이 오늘 낮 12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낮 12시부로 남북 고위급접촉의 합의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다"면서 "북한이 낮 12시부로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기 때문에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상응하는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또 다른 도발 우려에 대해서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준전시상태 해제 사진=mbn |
북한 역시 전선에 발령했던 준전시 상태를 해제하기로 했다. 하지만 우리군은 일단 군사적 경계태세를 유지한 채 북한의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 북한이 언제 다시 도발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다.
북한의 도발에 대
당분간은 최고 수준으로 경계태세는 유지하고 첨단 화력 무기를 투입도 준비하고 있다. 국방부는 북한의 위협 변화를 살피면서 대비 태세를 굳건히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준전시상태 해제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