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등 국내 9개 조선소 노조가 공동파업을 예고했다.
조선업종노조연대는 내달 9일 안전한 일자리와 임금 및 단체협상 승리를 위한 공동파업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노조연대는 내달 2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배경과 향후 투쟁 일정을 밝힐 예정이다.
노조연대는 “국내 중형 조선소 대부분이 폐업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자들이 거리로 내쫓기고 있는 데도 정부는 고용과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는 커녕 정규직이
노조연대는 올해 2월 성동조선해양, 신아에스비, 한진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STX조선지회, 대우조선 노조, 삼성중공업노동자협의회, 현대중공업 노조, 현대미포조선 노조 등 9개 업체 노조로 구성됐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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