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날리고, 전동휠 타고…시민들 최신 스마트기기 체험

【 앵커멘트 】
평소 무인항공기, 드론을 보면 직접 한번 조종해보고싶다는 생각 들지않으셨나요?
지난 주말 서울광장은 드론을 날리고 전동휠을 타는 시민들로 붐볐는데요.
최첨단 스마트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현장을, 이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나란히 선 초등학생 셋.

호기심이 가득 찬 표정으로 무인항공기, 드론을 조종합니다.

공중에 떠오른 드론이 신기한지 눈을 떼지 못합니다.

한 켠에선 줄을 서 기다려가며 인공암벽을 등반합니다.

심박 수를 측정해주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부착한 상태입니다.

청소년들은 자동으로 바퀴가 굴러가는 전동 휠을 타고 광장을 누빕니다.

▶ 인터뷰 : 진드보라 / 중학생
- "평소에 사람들이 유튜브나 인터넷을 통해서 접할 수 있는 것들 그런 게 여기 나와있어서 체험하기 좋은 것 같아요."

지난주말 열린 '제4회 서울앱페스티벌' 모습입니다.

드론부터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3D 프린터 등 최신 스마트기술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 인터뷰 : 박석균 /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
- "앱페스티벌은 첨단기술인 사물인터넷이나 3D프린터, 드론 등을 시민들과 함께 체험해보고 재밌게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입니다."

서울시는 최근 첨단 기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운만큼 내년부터는 앱페스티벌을 더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최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