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의 통제는 최고한 오늘(4일) 오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현재 서해대교의 교통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훈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현재 서해대교는 이용할 수 없는 거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사고가 난 서해대교에서는 밤새 정밀 안전 진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긴급 안전 진단의 결과는 오늘(4일) 오후에나 나올 예정입니다.
만일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차량 통제는 더 장기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당장 출근길부터 서해대교를 다니던 차량들은 우회로를 이용해야 하겠는데요.
도로공사는 서해대교 주변 38번과 39번 국도에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경부고속도로로 우회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그만큼 주행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일찍 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서해대교의 하루 통행량은 평균 4만2천 대 정도인데요.
특히 금요일인 오늘(4일)은 오후가 되면 나들이 떠나는 하행선 쪽의 교통량이 많이 늘어나 온종일 극심한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끊어진 대형 케이블 외에 다른 케이블 2개도 손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도로공사는 구조상 문제가 없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는 한동안 통행을 재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