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새벽부터 점차 그쳐…모레 영하권 추위

<1>맑고 포근했던 주말이 지나고,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제주에는 최고 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 그밖의 전국에는 5밀리미터 내외의 약한 비가 더 오겠습니다. 이번 비는 새벽부터 점차 그치겠고요, 양은 많지 않지만 영하권의 강추위를 몰고 오겠습니다.

<2>비가 그치고 난 뒤 내일 밤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수요일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3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목요일에는 영하 6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고, 무척 춥겠는데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 지방 종일 흐리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 7도, 청주와 대전 8도가 예상됩니다.

<남부>남부지방의 낮기온도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동해안>내일 강릉의 한낮기온 10도, 포항은 12도가 예상됩니다.

<주간>수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눈소식도 있겠습니다. 모레부터 영하권의 강추위가 시작되는 만큼, 이번 주는 추위에 대한 대비 단단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