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장에 이영렬…검찰 고위직 인사

새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영렬 대구지검장이 대검찰청 차장에는 김주현 법무부 차관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법무부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검사장급 간부 43명의 승진과 전보 인사를 오는 24일자로 단행했습니다.
이밖에 법무부 차관에는 이창재 서울북부지검장이 서울고검장에는 박성재 서울중앙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 이 지검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과 전주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 등을 역임하며 특수와 외사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구·경북 출신이 아닌 인사가 임명된 것은 지난 2011년 8월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난 지 4년여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