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나흘째인 오늘(9일),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이어지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민용 기자, 지금 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설을 쇠고 돌아오는 귀경 행렬이 고속도로에 나오면서 정체가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귀경 행렬이 시작돼 벌써 9만여 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왔는데요.
자세한 교통상황, 폐쇄회로 화면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부근 모습입니다.
서울 방향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 부근입니다.
아직은 정체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서울 방향으로 다니는 차량들이 많이 보입니다.
서울에서 출발해 각 도시까지 소요시간은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승용차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 광주는 3시간, 강릉까지는 2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는 오늘 오후 4시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꽉 막힌 흐름이 내일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 뉴스 한민용입니다.
영상취재: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