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황당사건] 동거남 목 졸라 살해한 30대 女 자수…"내 딸 구박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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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황당사건/ 사진=MBN |
자신의 딸을 구박했다는 이유로 동거남을 목 졸라 살해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7일 서울 신월동의 한 주택에서 30대 정 모 씨가 자신의 동거남인 30대 천 모 씨를 숨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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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황당사건/ 사진=MBN |
동거남이 자신의 딸을 구박했다는 것이 살해 이유였습니다.
정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함께 집에 있던 동거남을 목 졸라 살해하고, 4시간 뒤 경찰에 전화해 자수했습니다.
술에 취해 잠든 천 씨는 저항하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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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황당사건/ 사진=MBN |
경찰은 정 씨가 사별한 전 남편 사이에서
서울 양천경찰서는 정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사 중입니다.
자신의 딸이 소중하듯, 자신이 죽인 동거남도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임을 생각했다면 이 같은 범행이 가능했을까요.
[MBN 뉴스센터 정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