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황사’ ‘서해안 황사’ ‘전국 미세먼지 농도’
7일부터 전국 서해안을 중심으로 관측되고 있는 황사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기상청은 속보를 통해 “일부 서해안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나, 현재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이 시간 이후 황사관련 속보는 종료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시각 전국의 미세 농도 수준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8일 오전까지 옅은 황사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충남 대전 전북 제주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며, 다만 강원영동과 영남권에서 ‘한때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 등급을 ‘좋음(0~30㎍/㎥)’, ‘보통(31~80㎍/㎥)’, ‘나쁨(81~150㎍/㎥)’, ‘매우 나쁨(151㎍/㎥ 이상)’ 등 4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낮 동안 맑은 날씨를 보이나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클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으며,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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