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어제(15일) 실시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부정행위자 적발 현황을 집계한 결과 서울을 비롯한 10개 시도에서 총 56명이 부정행위자로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정행위 유형별로는 휴대전화 소지 30명, MP3 플레이어 소지 5명, 계산기 등 전자기기 소지 8명 등으로 반입금지 물품을 가지고 있다가 적발된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수능에서도 휴대전화 소지 등 총 57명의 부정행위자가 적발돼 성적이 무효처리된 바 있습니다.
교육부는 수능 부정행위자 처리규정에 따라 곧바로 부정행위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적발된 부정행위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한 뒤 한달 내로 심의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