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로 발이 묶였던 제주공항이 운항을 재개하고 있다.
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연 출발 등을 통해 운항을 재개한다며 임시편도 67편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제주공항에는 기상 특보로 인해 제주를 오가는 국제·국내선 항공편 총 173편이 결항한 바 있다. 또 지연 운항된 항공편도 159편에 달했다.
제주도와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공항공사 사무실에 종합 상황실을 구성하고 발이 묶인 승객들을 위해 모포와 음료를 제공했다.
이날 제주도는 산간과 북부에 강풍경보, 다른 지역에
공항공사 측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운항 계획 등을 미리 확인하고 출발할 것을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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