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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부산 동부경찰서는 5일 노래방 여주인을 성추행한 혐의(성추행)로 미 육군 소속 K(2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씨는 이날 오전 3시47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노래방에서 여주인(42)인의 얼굴과 어깨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노래방 여주인은 거부의사를 밝혔는데도 K씨가 술에 취해 신체를 계속 더듬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K씨는 미국 육군 소속 엔지니어로 드러났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K씨는 휴가를 받아 한국을 여행하려고 하루 전날 국내에 들어왔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K씨가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의 적용대상이 아니어서 미군에 사
한 경찰관계자는 "K씨의 범행은 불구속 사안이라 조사가 끝나면 우선 석방할 계획"이라면서 "하지만 추후 사법절차가 끝날 때까지 혹시 모를 도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관계 당국에 출국금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