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고소 여성, 고소 취소…"강제성 없는 성관계" / 조아라 아나운서

공익근무 요원으로 복무하던 가수 박유천이 성폭행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어젯밤 피해 여성이 고소를 취소하면서 사건은 정리됐는데요. 하지만, 박유천씨 이미지엔 적지않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사건은 박씨의 생일인 지난 4일 발생했는데요.
피해 여성이 제출했던 고소장에 따르면 당일 새벽 강남에 있는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박 씨가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했단 겁니다. 하지만, 박유천 측 소속사는 "상대 측의 주장은 허위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이 사건이 발생한 지 6일이 지나서야 신고를 했단 건데요. 왜 스스로 증거 훼손의 상황을 만들었는지 의문을 갖게 했습니다. 한편, 이번 일로 박 씨의 군 복무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군 복무 기간인 124일 가운데 4분의 1인 30일을 연가와 병가 등 휴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인데요. 공익근무요원이 쓸 수 있는 기준을 초과하진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아파서 쉬었는데 유흥업소는 어떻게 갔느냐"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