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사원 친척 채용 논란, 2호선 개통 앞두고 인천교통공사 사장 돌연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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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교통공사 사장/사진=연합뉴스 |
인천 지하철 2호선 개통을 앞두고 이정호(58)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사장은 최근 친척 채용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2호선 경력사원 채용 당시, 이 사장의 조카가 부적절하게 채용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며 이와 관련 "이 사장이 물러나기로 심경을 굳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7월 30일 개통을 앞둔 인천지하철 2호선의 안
2조2천억원이 투입된 인천지하철 2호선은 지난달 시험운행 중 열차간 추돌사고를 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사장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조용히 떠나고 싶다"고만 답한 뒤 "오늘(22일) 중 사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