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영동고속도로 추돌사고…블랙박스 본 네티즌 '분노'
↑ 영동고속도로 추돌사고/사진=MBN |
지난 17일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인근에서 관광버스가 서행하던 차량들을 들이 받아 5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관광버스 앞 서행하던 차량의 블랙박스가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은 평소 교통 문화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zx18****' 아이디의 네티즌은 "꼭 큰 사고가 나야 단속 강화에 나선다. 고속도로에서 저렇게 빠르게 달리는 것도 그렇고, 후진국 교통 문화를 벗어나지 못했다"라며 교통 문화 실태를 지적했습니다. 아이디 'make****'의 네티즌도 "버스들이 1,2차선을 당당하게 빠르게 달리는 것을 보면 사고가 날까 두려워 화가 난다"라며 평소 실태를 짚었습니다.
아이디 'sshe****'의 네티즌은 "목숨을 잃으신 분들은 무슨 잘못이냐. 억울하겠다"라며 사상자들을 애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사고 원인에 대해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이라고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디 'wook****'의 네티즌은 "졸지도 않았고 딴짓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왜 앞을 못 봤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쓴소리를 냈고, 'jay-****'의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운전 기사는 운전습관부터 바꿔야 한다"라며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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