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경기도 광주의 한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40대가 넘는 소방차가 출동해 진압에 나서 다행히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뻘건 화염이 물류 창고를 집어삼킵니다.
시커먼 연기 기둥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10분쯤 경기도 광주의 한 가구보관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앞에 또 옮겨붙어서 전소된거예요. 샌드위치 패널 공장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어요."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창고 4개 동, 4천여 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12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최초 화재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0여 대를 투입해 오후 6시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작업 중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