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남진하는 제10호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께 제주도 해상에는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470km 부근에서 북상하고 있는 태풍 라이언록은 오는 29일 오전 9시쯤에는 일본 도쿄 남쪽 620km 부근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영향으로 제주 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비도 내리겠으며 육상에 미
이번 태풍은 중심기압 950hPa에 최대풍속 초속 43~49m로 크기는 소형이지만 강도 ‘강’의 태풍이다.
기상청은 “4, 5일 이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