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서 잠자던 만취 운전자, 도주하려다 경찰차 '쾅'
↑ 사진=연제경찰서 |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을 세우고 잠이 든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음주 운전 혐의로 김모(24)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김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편도 3차선 도로 2차선에 차량을 정차하고 잠을 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씨의 차량 문을 5분간 두드린 뒤에야 겨우 김씨를 깨울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전날 밤 직장 동료들과 회식을 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193%로 면허취소수준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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