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풍 차바 접근…유치원·초등·특수학교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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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차바 접근/사진=MBN |
울산시교육청은 태풍 '차바'가 근접하면서 5일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임시 휴업 조치를 내렸습니다.
중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각을 조정토록 했습니다.
울산에는 이날 오전 2시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전 6시 30분을 기해 태풍경보로 바뀌었습니다.
이날 오전 0시 30분부터 6시간가량 35.8㎜의 배가 내렸으며 50∼150㎜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최대 순간풍속은 울기등대에서 초속 17.6m였으나 태풍의 영향력이 강해지면 초속 30m가 넘
울산시는 전체 직원의 절반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현재까지 특별한 태풍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낮 12시에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 오후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시설물을 살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