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뒤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경찰특공대의 테러 진압 전술대회가 열렸습니다.
우리 경찰특공대의 테러 진압 기술, 함께 보시죠.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테러범이 검문을 뚫고 달아나자 경찰견이 테러범에게 달려듭니다.
다른 쪽에선 경찰특공대원들이 엄청난 화력으로 테러범을 제압합니다.
30m의 먼 거리에서 쏜 총알이 20cm에 불과한 풍선을 정확히 맞추자 함성이 쏟아집니다.
▶ 스탠딩 : 오태윤 / 기자
- "우리나라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테러 위협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경찰특공대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X레이로 폭발물을 분석해 물폭탄으로 폭발물만 정밀 타격하는가 하면,
2m 높이의 장애물을 훌쩍 뛰어넘어 달리다가 나타나는 표적을 정확하게 맞춥니다.
▶ 인터뷰 : 조일범 / 서울특공대
- "전 특공대원이 체력운동을 매일 3~4시간 이상은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불안해하지 마시고…."
2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혹시 모를 테러에 대비하는 경찰특공대의 각오가 어느 때보다 남다릅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 5tae@mbn.co.kr ]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