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표절로 3년간 3580명 대입서 탈락

최근 3년간 자기소개서를 표절해 3500명이 대학입시에서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염동열 의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학년도부터 2016학년도까지 자기소개서 표절로 총 3580명이 탈락했다.
대교협의 자소서 유사도검증시스템 조사 결과 2014학년도 1163명, 2015학년도 1156명, 2016학년도 1261명이 불합격했다. 대교협은 자소서 유사도 검색시스템으로 자소서 내용이 5% 이상 비슷하면 학생과 교사에 대한 전화, 현장실사, 심층면접 등으로 조사해 표절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강봉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