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노래방 화재로 이용객 10명 긴급 대피…1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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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 노래방 화재 / 사진=연합뉴스 |
17일 오후 8시 57분께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8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50대 중국인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 건물에서 영업 중이던 노래방과 모텔의 이용객 1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건물 내부 1천552㎡와 노래방 기기,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억9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시간여
소방본부 관계자는 "건물 전 층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고, 불꽃이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아 진화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4층 노래방의 천장 부근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