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금과 단체협상이 예년보다 1개월 정도 빨리 시작된다.
22일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22~24일 현대차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임단협 안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임금 15만4883원 인상, 성과급 순이익의 30% 지급, 노동시간 단축, 자동차 산업 발전에 따른 고용보장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해고자 원직복직과 노조에 대한 고소고발 취하, 직장 내 따돌림 방지를 위한 단체협약 개정 등도 포함됐다.
현대차 노조는 오는 27일 임단협 요구안을 사측에 발송하고, 내달 중순 임단
울산지역 노동계는 협상이 빨리 시작되는만큼 여름휴가 전 협상 타결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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