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비치 인 서울` 팝업 메뉴. [사진 제공 = 해비치 호텔앤리조트]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해비치)는 오는 5월 25일과 26일 단 이틀간 서울에서 팝업 레스토랑 '해비치 인 서울'을 운영한다. 호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더 많은 고객을 가까이서 만나고자 제주가 아닌 서울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에서는 옥돔, 흑돼지, 메밀 등 제주산 향토 식재료와 최고급 식재료인 캐비어와 성게알 등으로 구성된 메뉴를 선보인다. 이틀간 점심, 저녁 식사제로 운영되며 점심 9만원대(6가지 코스), 저녁 15~20만원대(12가지 코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지금까지 서울에서 제주로 여행 오는 고객들이 많았던 만큼 호텔 개관 10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해비치가 서울로 찾아가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기존 고객은 물론 많은 도심의 많은 잠재 고객들에게 해비치를 알리고 뛰어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식을 배달해주는 호텔도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올데이 레스토랑 '타볼로24'의 프리미엄 갈비 메뉴를 호텔이 아닌 집이나 회사 등 원하는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갈비 도시락 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도시락은 지난해 런칭 후 지금까지 하루 평균 30~40개씩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 단체 주문과 비즈니스 런치 미팅용으로 찾는 고객도 많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호텔 기준 서울 시내 반경 4km 까지 배달이 가능하며 가격은 도시락 단품 기준 2만8000원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최근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서울 시내 메리어트 계열 특급 호텔의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등 총 다섯 곳이 참여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BLT 버거, 코트야드 타임스퀘어의 마끼롤 및 스시 등 각 호텔에서 판매중인 메뉴들을 한 곳에 모았다.
호텔들은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밀착 마케팅을 통해 '호텔은 부담스럽다'는 인식을 깨고, 고객의 방문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가치 소비의 일환으로 특급 호텔이 제공하는 질 높은 서비스와 시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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