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매년 대학 `진로-취업지원` 현황조사

올해부터 매년 대학생의 진로·취업지원 현황이 조사되고 조사결과가 정책에 반영된다.
8일 교육부는 전국의 모든 대학(전문대 포함)을 대상으로 한 '대학 진로·취업지원 현황조사'를 올해부터 매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조사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국의 339개교 진로·취업 담당자와 교수, 학생 총 5만3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사내용은 대학, 교수, 학생 3개 대상으로 나뉘어 총 89개 항목으로 조사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는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해왔다”며 “고등교육 단계의 진로·취업 실태를 추세적으로 파악해 향후 관련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