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개 해수욕장서 `부산바다축제` 개최…내달 1~6일

↑ 부산바다축제 포스터 [사진제공: 부산시]

부산바다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부산 주요 5개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22번째 열리는 올해 부산바다축제는 8월 1일 해운대해수욕장 다이나믹한 개막파티를 시작으로 5개 해수욕장에서 공연 등 1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해운대 개막파티는 '물의 난장 & Night Pool Party'와 '축하불꽃쇼' 등이 펼쳐져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다이나믹듀오, 씨잼,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FPM), 메킷레인 레이블(루피·나플라·오왼오바도즈·블루·영웨스트) 등이 참가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올해는 시민과 동호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대거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국내·외 댄스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일반시민들도 참여 가능한 광안리 Dance Party(4~6일)가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밸리와 라인댄스 파티 및 배우 최여진과 함께하는 줌바 파티(4일), 정열적인 썸머 살사의 밤(5일), 탱고의 밤(6일) 등이 한 여름 밤 광안리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 DJ들이 펼치는 신나는 디제잉 경연대회 '2017 BeFM Expat DJ Contest'(2일), 청소년 밴드들이 만들어내는 참여형 무대 '청소년 밴드경연대회'(3일), 광안대교에서 벡스코까지 부산의 야경을 느끼며 뛰는 '2017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이 광안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역주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속되는 행사도 있다. 국내 최정상 재즈 뮤지션들의 재즈 라이브 콘서트 '부산 Sea&Jazz 페스티벌'(4일), 국민가수 현인을 기리는 가요경연대회 '현인가요제'(4~6일), 3인 3색의 유명 성악가와 함께하는 콘서트 '열린바다 열린음악회'(6일), 이색적인 자전거 체험과 축하공연으로 '스피닝 파라다이스'(5일)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서핑의 메카 송정에선 서핑 및 패들보드 체험을 할 수 있는 '송정 Summer Beach 페스티벌'(4~5일), 장애인 대상의 다양한 스포츠 행사 '장애인 한바다축제'(3일), 청소년 대상 가요·댄스 경연대회 '부산 청소년 바다축제'(6일) 등이 펼쳐진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