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링 안 꼈다고 여친 '엎드려뻗쳐'시킨 20대男

커플링 안 꼈다고 여친 '엎드려뻗쳐'시킨 20대男

↑ 사진= MBN

2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이은희 판사가 특수상해 및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약 2년간 피해자 B씨의 집에서 함께 동거를 했습니다. A씨는 B씨의 휴대전화를 수시로 감시하고, 모든 것을 자신에게 보고하라며 압박했습니다.

또 A씨는 여자친구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B씨를 '엎드려뻗쳐' 행위를 시키고 수차례 폭행을 일삼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행 이유는 B씨가 자신과 함께 맞춘 커플링을 하지 않았다거나 집에 늦게 들어왔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과 죄질이 좋지 않아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형을 내렸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