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탈림' 북상…제주·남해안·동해안 비바람

<1>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주말 동안 내륙과 해안의 날씨가 무척 다르겠습니다. 서울은 내일 한낮에 27도까지 오르며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지만, 제주와 동해안 남해안에서는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주말 동안 제주 산간에 최고 150 밀리미터 이상, 강원 산지 100 밀리미터 이상, 영남해안에 최고 100 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태풍 탈림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내일 오후 세시경에는 서귀포 남쪽 약 330 킬로미터 부근 해상에 위치하겠습니다.

<특보>현재 제주 남쪽 해상으로 태풍 특보가, 남해안과 영남해안을 따라서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예비특보>내일 새벽에는 제주 전지역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중부>상대적으로 태풍과 거리가 먼 수도권과 충청에서는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해안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0 미터 이상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종일 많은 비와 강풍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제주는 일요일 오전, 남해안과 동해안은 일요일 밤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