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박근혜 정부의 '화이트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24일 이헌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24일 오전 10시 이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시켜 보수 성향 단체에 지원금을 주도록 화이트리스트 의혹에 관여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박 정부 시절 이 전 실장이 현대기아차그룹 수뇌부에게 요구해 대한민
검찰은 지난 11일 화이트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전 실장의 자택과 경우회 사무실, 보수단체 사무실 등 여러 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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