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발 이스타 항공 여객기에서 승객 9명이 복통과 구토증세를 호소했습니다.
해당 승객들은 태국 패키지여행을 다녀온 뒤 귀국하는 한국인들로 8명은 성인, 1명은 생후 1년 미만의 아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항공기가 도착한 뒤 출동한 119구급차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사실은 질병관리본부와 강서구 보건소 등에도 통보됐습니다.
김해공항의 한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전날 음식을 잘못 먹은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동남아 여행객이라 지카바이러스 대응 행동양식에 따라 질병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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