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교육기업인 메가스터디교육이 초·중·고, 대학편입·취업 등 성인교육시장에 이어 공무원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국내 최대 종합교육기업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2일 메가스터디교육은 최근 메가CST 지분 100%를 인수, 공무원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메가스터디교육은 △고등 온라인 메가스터디, △초중등 온라인 엠베스트, △고등 오프라인 메가스터디학원, △대학편입 김영편입, △IT취업교육 더조은아카데미 등에 이어 공무원 온·오프라인 메가CST까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메가스터디교육은 사업영역을 연령별로 수직 계열화하며 교육 시장을 종합적으로 아우르게 됐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공무원시장 사업을 담당하는 메가CST를 교육전문기업에서 운영해야 상호 시너지효과가 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이번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공공부문 채용 증가로 인해 공무원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메가CST 인수는 미래를 대비한 포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CST는 노량진 메가스터디타워에 경찰공무원학원을, 경기도 안성에는 기숙학원을 운영하며 공무원 독학 전문관과 경찰 전문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경찰공무원 관련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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