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신세계푸드, 1분기 단체급식 수주 증가…긍정적 실적 예상"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에 대해 1분기 단체급식 수주가 늘면서 긍정적인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5000원은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신세계푸드의 올 1분기 영업환경은 우려했던 것과 반대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며 "최저임금 증가로 인한 마진율 희석은 제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는 평창올림픽 단체급식 물량이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냈고,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하면서 단체 급식 수주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또 상품생산과 판매가 다른 시기에 발생하면서 원가율 인상이 제한됐다.
남 연구원은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3488억원, 영업이익은 45.1% 성장한 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오산공장을 준공해 제조역량을 강화하고, 스무디킹의 매장을 효율화 할 것"이라며 수익성을 꾸준히 개선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