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한 아파트의 '택배 갑질 논란',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이와는 반대로 또 다른 아파트에선 택배 기사를 위해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른바 '한 평 카페'. 작은테이블에 커피 등 마실 것들이 준비돼있는데요. 한 주민이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이후 다른 주민분들이 도와주셔서 해내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서도 '진정한 품격'이 느껴지는 것 같죠.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장거리 영웅’ 이승훈 선수가 때아닌 빙상계 ‘적폐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과거 이 선수의 메달 획득을 위해 페이스 메이커 제안을 받았다는 선수의 인터뷰가 공개됐기 때문인데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승훈 선수의 메달을 박탈해야 한다'는 글이 잇따랐습니다. 한편으론 '지나친 마녀사냥이다, 문제의 본질은 빙상연맹'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는데요. 이 선수는 공개적 언급을 자제하고 있지만 측근에게 우울하고 허탈하다는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승객과 택시를 연결해주는 카카오 택시 서비스가 일부 유료화됐습니다. 승객이 웃돈 천 원을 내면 택시가 더 잘 잡히게 해준다는 건데요. '더 빨리 갈 수 있다면 천 원 정도 더 낼 수 있다, 그래도 부담스럽다..' 시민들의 의견은 엇갈리지만, 카카오 측은 출퇴근 시간대 승차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요금인상이냐, 혁신이냐, 논란이 이는 가운데, 정부는 택시 호출 사업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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