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동물복지센터.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을 도와주기도 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른바 떠다니는 다리 증후군으로 불리는 이 병은 20년 전 한 원숭이가 명확한 이유 없이 계속해서 다리를 위로 올리며 이상 행동을 보이자, 마치 다리가 몸통에서 분리된 채 따로 움직이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플로팅 림 신드롬의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사회화 기간을 제대로 거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강아지들의 사회화 기간인 3주~12주 사이에 어미견으로부터 충분한 사랑과 행동교정을 받지 못하면 이상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 △펫샵에서 분양을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편 문제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은 훈육하는 것보단 가슴에 끌어안고 심장박동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사회화 기간 강아지들은 어미견의 품에 안겨 심장소리를 듣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심신의 안정을 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송승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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