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3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이 6만4613건으로 전년동월(6만7626건)대비 4.5%(3013건) 감소, 전월(5만4808건)대비 17.9%(9805건)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동월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투자자문(컨설팅, 333.3%), 호텔(109.7%), 셔츠(35.5%), 공기청정기(24.2%), 이동전화서비스(20.0%) 등의 순이며, 전월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종합체육시설회원권(71.0%), 운동화(67.9%), 투자자문(컨설팅, 64.8%), 캐주얼바지(56.0%), 셔츠(49.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수판매 관련 상담은 2만564건으로 전체 상담의 31.8%이며, 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1만3627건)이 가장 많았다. 그 뒤는 방문판매(2472건), 전화권유판매(1727건), TV홈쇼핑(1280건) 등의 순이었다.
상담이 많은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2090건), 휴대폰/스마트폰(1791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367건), 초고속인터넷(1304건), 정수기대여(렌트, 105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사유로는 품질(1만3615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이어 계약해제·해지/위약금(1만2785건), 계약불이행(9351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연령대별로 10대 이하에서는 인터넷교육서비스, 20대·30대는 헬스장·휘트니스센터, 40대는 이동전화서
접수된 6만4000여건 중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업자와의 분쟁은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의 피해처리를 통해 9675건(15.0%),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을 통해서는 3103건(4.8%)이 처리됐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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