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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광주의 한 고등학교 A 교장이 생활지도 중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익명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올라왔다.
이후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무기명 설문을 조사해 일부 비슷한 내용의 답변들을 확인했다. 의심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시 교육청은 감사 부서에 해당 사안을 맡겨 정확한 조사에 착수하도록 했다.
A 교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성추행 의혹
시교육청 관계자는 "성추행 여부에 대한 주장이 달라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힐 수 있도록 경찰에도 신고했다"며 "감사·경찰 조사 결과를 보고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해 해당 법인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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