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달간 회야댐 생태습지를 개방한다.
회야댐 생태습지는 자연친화적 방법인 수생 식물의 정화 기능을 통해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최대 60.3%, 총질소(T-N) 28.1%, 총인(T-P) 18.7%까지 제거해 수질을 정화하고 있다. 생태습지에는 5만㎡의 연꽃과 12만㎡의 부들, 갈대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생태습지 방문을 위해서는 탐방 신청을 해야 한다. 탐방 신청은 오는 9일부터 8월13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생태습지탐방코너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1일 탐방 인원은 최대 100명이고,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일반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울산 수돗물에 대한 믿음과 생태환경 도시 울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도 한시적으로 개방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야댐은 2012년 전국 최초로 상수원 보호구역을 개방했고, 한시적 개방을 통해 지난 6년간 2만여명이 다녀갔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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