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인근 바다에서 어선이 침몰해 선원 3명이 구조됐습니다.
경기 평택에서는 어린이 16명이 타고 있던 버스를 무면허 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구조대원들이 바다에 빠진 선원들을 배 위로 끌어올립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경남 통영시 사량도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2.8톤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배에 물이 차올라 침몰 중이라는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바다에 표류 중이던 주 모 씨 등 선원 3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음주 운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해경은 선장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평택제천고속도로 청북IC 인근을 달리던 아우디 승용차가 유치원생들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와 충돌했습니다.
버스에는 체험학습을 다녀오던 어린이 16명과 학부모 등 38명이 타고 있었지만, 안전벨트를 착용해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23살 박 모 씨는 벌점 누적으로 면허가 취소된 무면허 운전자로 드러났습니다.
어젯밤 9시쯤에는 대구 복현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중앙분리대를 넘어 1.5톤 트럭과 충돌하는 등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50대 박 모 씨가 하반신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화면출처 : 통영해양경찰서
경기남부소방본부
대구 북부소방서